이 책은 솔직히 안의 사진들이 마음에 들어 구매를 한 책이다
가끔 여행을 가게 되면 모르겠는데 요즘은 멀리 여행을 못 가기도 해서 사진으로 대리만족?을 위해 구매를 했다.
작가가 여행을 하면서 찍은 사진속에서 작가가 느낀 감정들을 써 내려간 책으로 모든 글들이 와닿는다.
나 자신에게 너무 혹독하지 않게 하고 나를 나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마음을 편하게 먹고살아야 한다는 말은 나 자신에게 늘 혹독했던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다.
늘 뭔가 부족하지 않으려고 공부하고 했던 것들이 정말 나를 사랑해서가 아닌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바쁜 내 모습이었다는 것을...
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늘 바빴던 나 자신이 바보 같다.
남은 말 그대로 남이다 나에게 더 신경 쓰고
나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.
감옥에서도 죄수들은 나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에 견디며 지낸다고 한다. 사람은 기대를 하기에 희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다는 말이다. 기대.. 기대는 실망을 주기도 한다. 하지만 기대를 하기에 뭔가를 할 수 있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거 같다 나 자신에게 더 기대를 해보자 더 나은 자신을 위해..
늘 미래를 위해 이걸 하고 저걸 하고 미래만 보며 살아갈 때가 있다 그런데 정작 주요한건 지금이다 지금 옆에 있는 사람들 지금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들... 미래가 아닌 삶은 지금이며 지금 이 순간을 붙잡아야 한다.
책에는 길.. 그리고 유독 하늘, 바다, 사진이 많다.. 그만큼 어딜 가든 길, 하늘, 바다는 아름다운 것 같다 특히 바다는 나도 꼭 사진을 찍고 오게 된다. 바다를 보고 있으면 끝도 없는 지평선까지 아무것도 가려지지 않고 탁 트이게 보이는 게 정말 좋다.. 올해도 나에게 그런 탁 트인 일들만 우리 가족에게는 끝없는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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